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문단 편집) == 환경적 요인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3.bp.blogspot.com/hanahatadanchi4.jpg|width=100%]]}}}|| || 1990년경 촬영된 [[아다치구]]의 방치된 아파트 단지.[*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에 많은 낡은 아파트들이 재개발 지역으로 정해져 주민들을 다른 데로 이주시키는 건 그 당시 일본에서 흔했다.] || 사건이 벌어진 동네는 사건 이후에는 [[재개발]]되어 백화점 및 신도시가 들어선 주택가가 됐지만 사건 당시엔 좁고 어두운 골목에''' 막장 치안'''으로 유명했다. 70~90년대 [[도쿄도]] [[아다치구]]는 깡패 소굴이었던 과거의 일본에서도 가장 악명이 높았고 21세기에도 죽은 고양이나 비둘기가 가끔 발견된다고 한다. 해만 지면 온갖 별의별 [[비행 청소년]]들이 어슬렁거리면서 싸움질을 하거나 오토바이로 밤새 엄청난 [[소음공해]]를 일으키면서 거리의 기물을 파손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는데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며 필사적으로 이들을 못 본 척했고 비명 소리가 들리든 말든 눈을 돌리고 귀를 막았다. 주민들은 비행 청소년들 앞에선 절을 해야 했고 최소한 고개를 숙여야 했고 아다치구 공무원들도 눈치를 봐야 했을 정도였다. 그러니까 납치당한 준코가 비명을 질렀어도 주민들에겐 그냥 매일 들리는 소음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당시 일본의 가옥은 [[내진설계]]를 위해 법적으로 목조 가옥으로 지어야 해서 방음이 안 됐다. C의 집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수십 채의 주택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주택가였다.] 당연히 주민들은 "순찰 경관 좀 늘려 달라", "분서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아야세 경찰서에 넣었지만 "인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묵살당했다. 사건을 주변에서 방관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동네에서 살기 위해서는 비행 청소년 패거리들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 동네는 사건 이후에도 [[도쿄]]에서 가장 소득이 낮고 치안도 안 좋은 여자가 혼자 살기 가장 위험한 동네로 유명하다.[* [[2019년]]에도 500여 점에 달하는 인간과 동물의 백골이 민가에서 발견됐고 90년대 최악의 소년 범죄라고 불리는 [[사카키바라 사건]]의 범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뭐 아다치구가 예나 지금이나 청소년/청년 [[야쿠자]] 조직으로 유명하니 말 다했다. 결국 경찰의 방만한 대응은 참혹한 살인 사건을 불러왔고 이 사건 이후 인원 부족을 이유로 민원을 무시한 아야세 경찰서는 어디선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인력과 예산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순찰 경관을 늘리고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첨언하자면 사건이 발생한 동네에서 이 사건을 주민들 앞에서 언급하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 이미 [age(1989-01-05)]년 전 일이고 당시 주민들의 대부분은 사건 이후 재개발 등 여러가지 이유로 대부분 다른 곳으로 떠나 새로운 주민들이 자리를 채워서 당시 일은 자신과 상관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일인데 타지 사람들이 자꾸 그런 이야기를 하기 때문. 한편 준코가 살았던 [[미사토시]]는 사건 이후에도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준코가 살던 집과 다녔던 고등학교도 그대로 남아 있다. 그렇지만 이 지역에 가서 이 사건에 대해 물어보지 않는 게 예의다. 이곳 사람들에게도 이 사건은 엄청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